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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4년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by 수제너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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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 때는 1년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지만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고민을 하게 된다.

항상 해마다 예방접종을 해도 독감이 걸리는데 주사를 맞혀야 하는지 고민한다. 그래도 예방접종을 하면 독감이 걸려도 위험한 상황까지 가지 않는다고 하니 이번에도 우리 가족은 모두 접종에 참여한다.

해마다 올라가는 접종비용이 부담이 된다. 몇 살까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자. 

예방접종시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및 무료대상자

1. 접종시기 : 2024년 9월 20일~2025년 4월 30일까지 진행

2. 무료대상자

- 6개월 ~ 13세 (2011년 1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 출생자) 어린이

- 임신부

- 65세 이상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

3. 접종시기

- 2024년 9월 20일

2회 접종 대상 어린이 (과거에 인플루엔자 접종한 경험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을 한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 2024년 10월 2일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 2024년 10월 11일

75세 이상 어르신

-2024년 10월 15일

70~74세 어르신

-2024년 10월 18일

65~69세 어르신

4. 백신종류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균류가 포함된 4가 백신으로 진행한다.

백신을 맞은 후 2주 후 방어 항체가 형성되며 건강한 사람은 접종으로 인해 70~90% 예방 효과가 있다고 질병청에서 발표하고 있으니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항체를 만들어 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예방접종 시 준비물

1.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등, 임산부는 산모수첩 등 신분증을 지참하기 바란다.

2. 2024년 9월부터 예진표를 미리 작성할 수 있도록 전자예진표가 도입된다.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작성할 수 있다.

단, 접종당일에 작성한 예진표만 가능하다.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https://nip.kdca.go.kr/irhp/index.jsp

 

예방접종도우미

국가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찾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B형간염 주산기 감염 예방사업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

nip.kdca.go.kr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국가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도 검색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이 있으며 각 유형에는 많은 균주들이 포함되어 있다. 인플루엔자(독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매년 변하기 때문에 1년마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이 백신은 과학자들이 다음 해에 가장 유행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3~4종의 바이러스 계통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백신을 제조한다.

독감에 걸리면 발열, 통증, 피로 등 심하지 않게 지나갈 수도 있지만 폐렴, 만성 심장질환, 만성 폐질환, 사망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유행성 독감은 보통 12월 말~ 한겨울에 발생하기 때문에 9월~11월 초에 백신을 접종하여 항체를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접종을 하고 2주 후에 항체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부작용으로는 주사 부위에 열감과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가끔 근육통이 발생한다. 

드물게 백신 투여 후 6개월 이내에 진행성 신경 장애인 길랭-바레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지만 상관관계는 명확하지 않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근육을 약하게 만드는 다발신경병증으로 쇠약은 양다리에서 시작하여 천천히 상체로 진행되며, 갑자기 나타났다가 저절로 호전되며 치료를 받을 경우 금방 좋아질 수 있다.

마무리

예방접종은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도록 도와준다. 백신접종을 받으므로써 해당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도와주며 걸리더라도 중증으로 진행하지 않고 경증으로만 끝날 수 있도록 해준다. 예방접종이 100%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전염병은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예방접종은 나를 지켜주며 나아가 사람들 간의 전파를 차단해 나와 가까운 주변 사람들까지 지켜준다는 생각이 든다.

접종시기를 놓치지 말고 2024년 무료접종인 사람들은 꼭 챙기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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